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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직접 안부를 전했다.

29일(한국시간) 오후 정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괜찮습니다. 뭐 별거 아닙니다 이거"라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이날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정국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에 따르면 정국은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27일(한국시간) 출국했다. 정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이후 경미한 인후통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고, 선제적 차원의 자가격리 중 PCR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국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정국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직접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이들은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으며 퍼포머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8~9일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