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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벤투호와 조 1위 경쟁하는 이란, 레바논과의 최종전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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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AE 이겨야 선두 수성

뉴스1

레바논을 제치고 승리한 이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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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과 조 1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이란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레바논을 제압했다.

이란은 29일(한국시간) 이란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홈경기에서 레바논을 2-0으로 눌렀다.

이란은 전반 35분 사르다르 아즈문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후반 27분 알리레자 자한바크시가 추가골을 넣으며 2골차로 이겼다.

8승1무1패(승점 25)로 최종예선 일정을 마친 이란은 1경기를 덜 치른 한국(승점 23)을 제치고 일단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현재 진행중인 UAE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 조 1위로 대회를 마칠 수 있다.

이날 패한 레바논은 1승3무6패(승점 6·5위)에 머물렀다.

이란은 전반 35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호세인 카나니가 수비 뒤공간으로 내준 공을 아즈문이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들어가면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이란은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계속 두드리던 이란은 후반 27분 추가골까지 넣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난 24일 한국 원정(한국 2-0 승)에 출전하지 못했던 자한바크시가 카나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결국 이란은 2골 차의 리드를 잘 지키고 기분 좋게 최종예선을 마쳤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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