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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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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광수, 김연경에 욕배틀 제안.."'런닝맨' 때 욕 많이 해"(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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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김종국 유튜브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광수가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31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호랑이 굴에 들어온 기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인 배우 이광수가 김종국의 집에 방문했다. 이광수가 본인 소개를 한 뒤 "너무 설렌다"라고 하자 김종국은 "뭐가 설레는데?"라고 물었고 이에 당황한 이광수는 "이런 숨통 조임 오랜만이다"라면서 눈치를 봤다.

이광수는 "들어 와서 제일 놀란 게 이게 작동이 되는 거냐? 이 일회용 카메라 같은 걸로? 볼 때는 그게 전혀 안 느껴진다"라면서 열악한 제작 환경을 꼬집었다. 김종국은 웃음을 터뜨리며 "좋은 거다. 이것도 중간에 산 거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에게 이광수는 "청소 좀 해라 이게 뭐냐"라고 잔소리를 시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쌓인 빨래를 가져와 "이거 좀 개자"라면서 빨래 개는 시간을 가졌다.

빨래를 갠 후 두 사람은 김종국 매니저가 사온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이어갔다. 김종국이 아이스 음료에 컵 홀더를 쓰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서 매니저에게 "너는 왜 끼는 거야?"라고 물었다. 매니저는 "손 시려워서요"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이광수는 "너 내가 봤을 때 조만간 한 대 맞을 수도 있다"라고 김종국 매니저에게 조언했다.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런닝맨' 끝났을 때 '이제 안 나오니까 안 봐야지' 이런 댓글이 있었는데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그 댓글 내가 썼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하차한 뒤 '런닝맨'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서운했냐는 질문에 이광수는 "전혀 아니다"라며 "댓글 내가 썼다고 한 것도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야 이 이야기가 끝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 저거 내가 했으면 참 잘 했을 텐데" 싶은 적이 있냐는 물음에 "솔직히 없지는 않다. 김연경 선수 나왔을 때 나 때문에 재밌는 건 아니고 내가 되게 재밌을 거 같았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뒷머리 있을 때랑 비슷하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김연경이 '식빵언니'라는 별명이 있지 않냐면서 "광수도 '런닝맨' 할 때 욕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광수는 "재미를 위해서 그랬다"라면서 "김연경 선수와 기회가 된다면 욕 배틀을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광수는 다른 예능에 나가서도 '런닝맨'에서처럼 하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김종국은 "개인적인 고충을 이야기하자면 피곤하다. 적당한 선에서 하면 되는데"라고 대신 답했다. 광수는 "나는 카메라가 없어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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