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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로드FC 정치인 격투기 제안에 여수시의원, 이준석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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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가 제안한 정치인 격투기에 전남의 기초의원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합뉴스

스파링 체험하는 이준석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강원 원주시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실내체육인 간담회에서 정문홍 로드FC 회장과 스파링 체험을 하고 있다. 2021.7.14 yangdoo@yna.co.kr



2일 정문홍 로드FC 회장의 개인 유튜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경철 여수시의원이 최근 정 회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격투기를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정 회장에게 '싸우고 싶어서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빨간색이면 누구나 상관없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 개인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 격투기를 제안했다.

정 회장은 "양대 정당의 오래된 앙금이 저희 격투 스포츠 안에서 풀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안했다"며 "체중, 나이에 맞춰서 매치를 성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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