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계 속 한류

테마객실부터 코스요리까지…‘BTS 도시’ 된 라스베이거스 [BTS in L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라스베이거스 전체를 ‘BTS CITY’로 만드는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는 4월 8일~9일, 15일~16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되는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맞아 꾸며진 ‘더 시티(THE CITY)’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콘서트가 열리는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을 시작으로 약 5km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중심부인 스트립 지역 인근에서 도시 곳곳에서 여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벨라지오 분수 쇼’도 방탄소년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벨라지오 분수 쇼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의 메들리가 울려 퍼진다. 지난 7일부터 공개된 이벤트로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계 3대 분수 쇼로 알려진 벨라지오 분수 쇼는 벨라지오 호텔을 배경으로 음악에 맞춰 인공호수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물줄기의 움직임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포츠월드

라스베이거스 '더 시티' 프로젝트 (사진=정가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오후 3시에도 어김없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버터’와 함께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러자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분수에 시선을 빼앗겼다. 신나는 음악, 반짝이는 호수, 그리고 춤추는 물줄기까지 어우러진 모습. 노래가 끝나자 환호와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

스포츠월드

라스베이거스 '더 시티' 프로젝트 (사진=정가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월드

라스베이거스 '더 시티' 프로젝트 (사진=정가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벨라지오 분수 쇼를 비롯해 온 도시가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으로 가득 찼다. 숙박과 식사를 포함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지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라스베이거스 내 11개 호텔에서 ‘BTS 테마 객실’에 묵을 수 있다. MGM 리조트 산하 호텔에 마련된 이 객실은 방탄소년단의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기념해 방문할 아미(공식 팬 명)을 위한 특별한 기회다. 방문을 열면 주황 빛깔의 도어 행어가 반겨준다. 침대에는 일곱 멤버의 포토카드와 ’먼 길 오느라 고생했어요’, ‘우리 즐거운 시간 함께 보내요’ 등 멤버들의 친필 메시지가 숙박객을 맞는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AFÉ IN THE CITY’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즐겨 먹는 한국의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다. 5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되는 해당 메뉴는 라스베이거스의 만델라베이 호텔 내 Noodle Shop과 Seabreeze Café에서 판매된다. 현지 호텔과 연계한 이 코스요리는 ‘달려라 방탄’, ‘본 보야지’, ‘BTS 인더숲’ 등 방탄소년단의 오리지널 콘텐츠 내에서 멤버들이 즐겨 먹은 메뉴를 비롯해 평소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붕어빵 등의 메뉴도 포함해 구성됐다.

한편, ‘더 시티’ 관련 사항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의 위치 정보와 대기 시간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MAP & WAIT TIMES(맵 앤 웨이트 타임즈)’ 서비스를 통해 콘서트 및 라이브플레이 공연장 지도는 물론, 더 시티(THE CITY)의 전체 지도, 주요 판매 시설의 대기 정보, 모든 시설 및 프로그램 리스트와 온라인 채널 링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하이브 뮤직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