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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라스베가스] 하이브 측 "방탄소년단 '더 시티'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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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온 도시가 보라색으로 물든 방탄소년단의 프로젝트는 하이브가 3년 전부터 기획한 장기적인 아미 맞춤 형 프로젝트였다.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Las Vegas'(이하 더 시티) 간담회에서 김태호 하이브 운영 및 비즈니스 총괄(COO)는 "2019년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더 파이널) 콘서트' 이후 1년 동안 준비했던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무산돼 매우 아쉬웠다. 나아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시 콘서트를 시작할 수 있었고 약 4개월 간 준비 끝에 '더 시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8일과 9일, 오는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기간에 맞춰 공연은 물론 전시회, 쇼핑, 숙박, 먹거리,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라스베이거스'(이하 '더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앞서 방탄소년단 측은 콘서트와 다양한 도시 경험에 대한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전시와 팝업스토어 운영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비대면 형식으로 바뀌면서 '더 시티'에 대한 계획은 3년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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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COO는 "당시의 실패가 자양분이 됐다. 라스베가스 콘서트와 함께 기획된 '더 시티'는 라이브플레이와 온라인 스트리밍에 대한 경험치를 추가했다."면서 "앞으로도 하이브는 음악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 역량을 모두 결합한 하이브 공동체의 역량이 이번 더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잘 발휘됐다"고 자평했다.

하이브는 이번 더 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MGM리조트 그룹과 협업해 라스베이거스를 'BTS CITY'로 새롭게 선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크리스 발디잔(Chris Baldizan)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하이브와의 프로젝트 협업 배경을 설명하면서 "방탄소년단은 열정적인 팬덤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라스베가스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만드는 추억을 선사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번 '더 씨티' 프로젝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창출한 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 하이브 측은 "아직 프로젝트가 끝난 게 아니라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가 기대하고 예상했던 것과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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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더 씨티' 프로젝트를 더 많은 도시에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적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김 COO는 "오랜 시간 회자될 전설적인 무언가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고 라스베이거스는 그 결과가 아닌 시작점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 진행을 통해 개선점과 함께 다양한 고객 수요를 확인하고 있고,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훨씬 아이코닉한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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