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둘째 날 공연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Allegiant)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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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두 번째 공연을 여는 가운데, 공연장 속 5만명의 관객들이 우뢰같은 함성으로 이들을 반겼다.
9일 오후 7시30분(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오전 11시30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Allegiant) 스타디움에서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의 둘째 날 공연이 열렸다. 5만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들은 이른 시간부터 공연장을 찾아 방탄소년단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미국 LA와 올 3월 서울 공연에 이어 진행됐다. 이날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이 등장하기 전, 오프닝 VCR 보면서부터 함성을 질렀다. 이후 첫 곡으로 '온'(ON)이 울려퍼졌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흰색과 빨간색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고, "메이크 섬 노이즈!"(소리 질러)라고 외치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아미들은 노래보다 더 큰 함성으로 방탄소년단을 반겼다. 또한 특수효과가 사용될 때마다 엄청난 함성과 텐션을 쏟아냈다.
한편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지난 8일 첫날 공연이 열렸으며 9일과 15일, 16일 총 4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가 열리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총 6만5000석 규모로, 이번 방탄소년단 공연 때는 매회 5만명이 관람하며 총 20만명의 관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 호텔에서는 대형 라이브 스크린으로 콘서트 실황을 보는 '라이브 플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라스베이거스가 위치한 네바다주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변화로 예방접종 내역 및 음성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연장 내부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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