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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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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방탄소년단'과 함께라면 모든 순간이 좋아..한국어로 전한 팬心[BTS in 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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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기다리는 아미들 /seunghun@osen.co.kr


[OSEN=라스베이거스(미국), 이승훈 기자] "방탄소년단의 모든 순간이 좋았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BTS를 좋아하는 이유는 '방탄소년단'이어서다. 그 어떤 수식어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도 없다. 아미들은 오롯이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집중한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을 시작으로 9일, 15일,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되는 가운데, 공연 시작 전 OSEN과 만난 로레나는 29살로 캘리포니아에서 왔다.

로레나는 8일 치러진 방탄소년단의 첫 공연도 관람했다. 로레나는 "모든 순간이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제이홉이 정국한테 단추가 뜯어졌던 사건을 언급했던 게 재밌었다. 근데 이번에는 착장을 바꿔서 이런 실수가 없었다"며 웃었다.

로레나가 방탄소년단을 알게 된 건 2018년 빌보드 어워즈부터다. 당시 방탄소년단 팬이 된 로레나는 그 이후부터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모든 콘서트를 봤다고.

로레나는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누구인지 묻자 바로 진을 손꼽았다. 사실 로레나 손에는 '김석진'이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Marry me"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로레나는 "겸손하고 농담도 잘 던지고, 팬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좋다"며 방탄소년단 진만의 매력을 극찬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재수술이 우려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퍼포먼스를 제한했기 때문. 로레나는 "내가 진의 공연을 보는 건 좋지만 진이 쉬었으면 좋겠다. 다친 손으로 공연하는 것보다 난 괜찮으니까 진이 잘 쉬었으면 좋겠다"며 진의 건강을 걱정했다.

끝으로 "회복 빨리 하고 투어 때 다시 봤으면 좋겠다"는 로레나는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말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콘서트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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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8일, 9일, 15일,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달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이후 약 한 달 만에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대면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 시리즈는 'Permission to Dance'에 담긴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연으로 온라인 스트리밍과 로스앤젤레스, 서울에서 펼쳐진 대면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와 투어,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더 시티'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전후로 라스베이거스 도시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로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콘서트가 개최되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 인근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도시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축제'로 탈바꿈한 셈.

/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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