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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바뀐 잠실 라커룸 둘러본 추신수 "시울시에 감사…나 혼자 이룬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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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SSG 1번타자 추신수가 지난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T위즈와 SSG랜더스의 경기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수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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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SSG 추신수가 1년 전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잠실구장 원정 시설을 본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추신수는 시범경기 기간 잠실구장 원정 시설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자 이후 서울시는 추신수를 비롯한 야구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잠실구장 원정 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추신수는 1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야구장에 오자마자 락커룸과 샤워시설을 잠깐 둘러봤다. 다 둘러본 것은 아니지만 서울시에서 한국야구발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발빠르게 움직여 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3월 소신 발언은 한 것을 두고 “ 이건 나 혼자 한 게 아니다. 선배님들이 함께 이뤄주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뭐가 어떻게 좋아졌다는 걸 말씀드리기 보다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셨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빅리그 시설과 비교에 대해 “메이저리그와 비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 비교보다는 나부터 잘 해야 한다. 우리 구단도 선수들을 위해서 많이 힘 써주셨는데 선수들도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추신수는 이날 2위 LG와 맞붙는 것과 관련해 “1, 2위 팀의 대결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출루를 많이 하고자 한다.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더욱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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