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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BTS는 아니지만"…'낭만닥터' 임채무→이문식의 건강 품앗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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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낭만닥터즈' 임채무·이문식·지성원·이태훈이 건강 품앗이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일 강남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skyTV 새 예능프로그램 ‘임채무의 낭만닥터’(이하 '낭만닥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임채무, 이문식, 지성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훈, 허승우 PD가 참석했다.

skyTV ‘임채무의 낭만닥터’(이하 '낭만닥터')는 닥터캠핑카를 탄 도시의 낭만닥터들이 전국 도서산간의 주민을 찾아 의료봉사에 나서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임채무, 이문식, 지성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훈 네 사람은 의료시스템이 부족한 도서산간의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환자의 건강과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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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채무는 "'임채무의 낭만닥터'지만 나는 낭만을 맡고 있다. 옛날과 달리 어르신들이 혼자 계신 경우가 많더라.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으신다. 30년 전부터 치료, 봉사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태훈 원장님과 봉사활동을 해보자 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낭만닥터즈'는 의료시스템이 부족한 도서산간의 주민들을 찾는다. 주민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임채무는 "우리가 BTS도 아니고 열광적이진 않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1대 종손이라 시골에서 오래 살았다는 이문식은 "촬영하면서 어르신들을 뵙고 제 마음을 나누다 보니 오히려 힐링하고 다녀 감사하다. 어르신분들께 말벗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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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은 "임채무 선생님을 비롯한 호흡이 너무 좋다. 즐겁게 보시다 보면 부모님 생각도 나고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지성원은 "임채무 선생님처럼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낭만닥터'를 통해서 치료도 하고 도와드리고 농사도 돕고 하면서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팀의 케미도 좋고 즐겁게 일하고 있어서 '낭만닥터'를 통해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보는 것처럼 많이 힐링도 하고 추억과 낭만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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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원장은 "낭만닥터에서 '나만' 닥터 역할을 맡고 있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예능 출연이라는 이 원장은 "병원에서 환자분들 치료하며 지냈는데 좋은 영향력 펼치는 분들 뒤에 숨어서 어르신들 치료를 잘 도와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 잃지 않고 어르신들 치료 잘하며 선한 영향력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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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우 PD는 "병원이라고 하면 집 앞에 갈 수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자료조사를 해보니 시골에 계신 분들은 병원에 가려면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셔야 하더라"라며 "그런 것들을 다 돌아볼 순 없겠지만 프로그램에서라도 이런 것들을 잘 담아내고 싶다. 지역도 저희를 원하는 곳이 있는지 여러가지를 살펴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허 PD는 정형외과로 시작한 이유에 대해 "대부분 시골에 계신 분들이 잠시도 몸을 쉬지 않기 때문에 정형외과로 진행을 했다.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정형외과 외에도 아프신 곳들이 많아 가정의학과나 내과도 자료조사를 해서 내용을 좀 더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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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서는 "원장님이 한 환자를 30분 이상 보신다. 방송을 위해서 진료를 하는 것이 아닌 진료만을 위해서 진료를 보시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장비들만 봐도 병원에서 받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어른들의 아이돌 임채무, 이문식 선생님이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 등이 잘 녹아드는 것 또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낭만닥터'는 24일 오전 7시 첫 방송된다.

사진=스타휴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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