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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미래 전략은…27일 '제1회 한류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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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1회 한류 콘퍼런스'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2시 첫 번째 한류 학술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 대회는 한류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주제는 '한류 문화(케이-컬처)를 세계 문화의 미래로'이다.

김현환 문체부 제1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피에르 루이지 사코 이탈리아 밀라노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대 문화경제학과 교수 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문화정책자문관이 주제 연설을 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국제교류, 관광, 콘텐츠, 미디어 등 분야별 주제를 발표한다.

첫 세션 '한류의 시대정신과 정책적 함의'에서는 김선혁 고려대 교수가 '한류의 글로벌 사회경제 자본과 문화창의 혁신'을, 테포 테르키 핀란드 재무부 혁신정책 자문관이 '한류를 통한 글로벌 방문자경제 혁신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는 '케이-콘텐츠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한 미래전략'을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티븐 던컴 뉴욕대 교수가 '지속 가능 발전과 사회 혁신을 위한 한류의 역할'을 제시한다.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김성광 ㈔한국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진흥협회 사무총장,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관광·콘텐츠산업 관련 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한국관광공사tv)에서 볼 수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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