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尹 집무실 이전 마땅찮아"…문재인 대담 2회 연속 4%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침류각에서 손석희 JTBC 전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26.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와의 특별대담 시청률이 2회 연속 4%대에 그쳤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0분부터 80분간 방송한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3%를 기록했다. 1회(4.4%)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문 대통령과 손 전 앵커는 14~15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총 2부작으로 임기 5년 동안 공과를 짚었다. 검찰개혁,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문제, 한일관계, 여당의 대선 패배 후 차기정권과 문제 등도 다뤘다.

특히 윤석열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집무실을 옮기는 것은 국가의 백년대계인데 어디가 적절한지 등을 두고 여론 수렴도 해보지 않았다"며 "'하루라도 청와대에 있지 못하겠다'는 식의 결정과 일처리 방식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마치 1호 국정과제처럼 추진하는 마당에 그것으로 신구권력이 크게 갈등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적어도 국정의 안보공백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할 수 있는 협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퇴임 1년을 앞두고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 출연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최근 윤 당선인이 유퀴즈에 출연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CJ ENM이 '문 대통령의 유퀴즈 출연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윤 당선자 출연 여부와 별개로 청와대를 상대로 한 CJ 거짓말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어떠한 외압도 없었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