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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하근수 기자= 화창한 날씨 속에 '100번째 어린이날'이 시작됐다.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가 맞붙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다.
수원과 울산은 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수원은 승점 7점(1승 4무 4패)으로 11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산은 승점 23점(7승 2무)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이후 한 달 만에 K리그1이 재개된다. 어린이날에 맞춰 굵직한 빅매치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수원 대 울산은 물론 전북 현대 대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대 대구FC 등이 맞대결을 벌인다.
이병근 감독 홈 데뷔전이자 어린이날 홈경기를 맞이한 수원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늘 주인공은 어린이들인 만큼 멤버십 가입 회원들에게 유니폼과 트롤리백 등 1천여 개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른바 '아길레온의 창고털이 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한창인 요즘 3선에 도전하는 수원 마스코트 '아길레온'도 적극 유세에 나섰다. 기온이 섭씨 25도에 육박하면서 비교적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길레온은 빅버드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포토존 앞에 섰다.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이'들도 길게 줄을 설 만큼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동시에 얻었다.
경기가 펼쳐지는 그라운드 안에서도 어린이날 축제는 계속된다. 앞서 '라인업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 수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선수단의 모습을 스타디움 전광판을 통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연고지역 학교와 협력해 장내 아나운서 활동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다양한 볼 거리와 들을 거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어린이날 행사만큼이나 오늘 울산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부진에 빠져 있던 수원은 지난 ACL 휴식기 동안 이병근 감독 체제에 돌입했다. '리얼 블루' 이병근 감독이 울산을 잡고 수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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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수원 삼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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