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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건후+나은'의 등장...'건나블리 아빠' 박주호의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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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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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수원FC 주장 박주호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전반 20분이 흐른 현재 양 팀은 치열한 명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어린이들의 축제인 어린이날 당일에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수원FC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고, 구단의 노력에 주장인 박주호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박주호는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직접 경품을 전달하겠다며 직접 자전거,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수원FC도 박주호의 의지에 동참하고자 어린이 관중에게 큰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까지 제공했다.

'주장' 박주호가 준비한 또 하나의 선물은 아들과 딸인 박건후 군과 박나은 양이었다. 박건후 군과 박나은 양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주호가 수원FC로 이적한 후 가족끼리 종종 경기장을 찾았지만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가족들의 방문조차 어려웠다.

다행히도 이번 라운드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된 규정이 적용되면서 K리그도 에스코트 키즈가 다시 부활했다. 그래서 수원FC는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건후와 나은이가 어린이날에 박주호와 함께 경기장에 등장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건후와 나은이가 예전부터 박주호의 경기를 보고 싶어했기에 박주호도 흔쾌히 수락했다.

경기 당일 건후와 나은이는 박주호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건후와 나은이는 입장 후 선수단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도 하면서 어린이날을 즐겼다.

어린이날 당일 진행된 이날 경기장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경기장을 방문했다. 수원FC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준비해 어린이 관중에게 축구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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