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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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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다니엘, 넷플릭스 '마스크걸' 출연... '열일'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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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최다니엘이 '마스크걸'에 출연한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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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이 고현정과 나나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마스크걸'에 출연한다.

6일 오전 본지 취재 결과 최다니엘은 '마스크걸'에 합류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으로 안방극장에도 복귀할 예정이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가 출연하는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모미 역에 고현정, 김모미를 짝사랑한 직장 동료 주오남 역에 안재홍, 주오남의 엄마 김경자 역에 염혜란이 낙점됐다. 나나와 또 다른 신인 여배우가 김모미를 시간 순서에 따라 연기한다.

나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에 얽힌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갖게 된 김모미를, 고현정은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김모미를 연기하며 서로 다른 개성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한다.

최다니엘은 김모미의 상대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마스크걸'의 각본과 연출은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김용훈 감독이 맡았다.

한편 최다니엘은 SBS '오늘의 웹툰'에서 웹툰 편집부 부편집장 석지형 역을 맡았다. 유도선수 출신 온마음(김세정)이 부상을 당해 운동을 포기하고 웹툰 편집부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리메이크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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