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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넷플리스 코리아 측이 故 강수연을 추모했다.
7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SNS에 "한국 영화계의 개척자였던 빛나는 배우 강수연 님께서 금일 영면하셨습니다"라고 썼다.
강수연의 복귀작이자 유작이 된 연상호 감독의 '정이'를 함께한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항상 현장에서 멋진 연기, 좋은 에너지 보여주신 故 강수연 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배우 강수연 님의 모든 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흘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7일 오후 3시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영화인장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고문은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숙,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맡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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