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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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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파이터 7명, UFC 진출 위한 토너먼트 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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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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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파이터 7명이 ‘종합격투기 메이저리그’ UFC 무대에 도전한다.

UFC는 13일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 대회 ‘ROAD TO UFC(로드투UFC)’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는 동남아시아 최초의 UFC 넘버링 대회인 ‘UFC 275: 테세이라 vs 프로하즈카’에 앞서 6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로드투UFC는 아시아 격투기 정상급 유망주들이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총 4개 남성부 체급에서 각각 8명의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경쟁을 벌인다. 최종적으로 체급별 우승자는 UFC와 계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파이터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최승국(코리안좀비MMA), 박현성(김경표짐.이상 -56.7kg 플라이급), 김민우(모아이짐.-61.2kg 밴텀급), 홍준영(코리안좀비MMA), 이정영(센짐.-65.8kg 페더급), 기원빈(팀파시), 김경표(김경표짐.-70.3kg 라이트급)이 도전에 나선다.

플라이급에 출전하는 최승국은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제자로 강력한 라이트 펀치와 뛰어난 그라운드 앤 파운드 실력을 갖고 있다. 박현성은 현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으로서 펀치, 니킥이 강하고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도 뛰어나다.

밴텀급의 김민우는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이다. 체급에 비해 큰 키(178cm)를 가진 김민우는 무에타이 실력과 주짓수(블랙벨트) 능력을 겸비했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2019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김민우의 그라운드 실력을 인정하면서 UFC 선수급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페더급의 홍준영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로 현재 더블지FC-AFC 페더급 통합 챔피언이다. 좋은 잽과 레그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략 수행 능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이정영도 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이다. 난타전을 즐기는 동시에 주짓수 블랙벨트의 소유자다. 강한 맷집과 묵직한 원투 스트레이트 펀치를 자랑한다.

라이트급에 도전하는 기원빈은 더블지FC와 글레디에이터 두 단체의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강력한 라이트 오버핸드가 주무기이며 강한 정신력이 일품이다. 김경표는 전 히트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 실력을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로드투UFC는 TVING, tvN sports, tvN show, tvN 등에서 국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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