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KLPGA] 배선우, '첫 우승 추억' E1 채리티 오픈 출전...6년 만에 정상 탈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6년 첫 우승 당시 K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 '20언더파'

[임재훈]

스포츠W

배선우(사진: KLPGA)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선우가 오랜 만에 국내 투어 무대에 선다.

배선우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4천4백만 원)에 출전한다.

배선우의 KLPGA투어 대회 출전은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배선우는 특히 2016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수확한 추억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21개월 만에 출전하는 KLPGA투어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016년 우승 당시 배선우는 대회 기간 내내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 KLPGA 투어 54홀 역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배선우는 지난 3월 JLPGA투어 악사 레이디스 공동 3위에 이어 지난 달 초에 열린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달 들어서도 지난 1일 막을 내린 파나소닉 오픈 레이디스에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배선우는 "개인 통산 첫 우승을 했던 좋은 경험이 있는 대회라 설렘이 있고, 오랜만에 한국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샷이 조금 흔들렸지만 다시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며 "날카로운 샷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재밌는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선우는 K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이었던 2016년 E1 채리티 오픈 우승과 같은 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던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