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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실화탐사대' 두 중학생의 동반 투신... 충격적인 그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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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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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가 지난해 발생한 청주 중학생 투신 사건을 추적했다.

26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아파트에서 투신한 열 다섯 살 미소(가명)와 아름이(가명)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조명했다.

지난해 중학생이었던 미소(가명)와 아름이(가명)가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작년 겨울 방학 아름이는 집에 아무도 없다며 미소에게 문자를 보냈고, 당시 아름이는 계부와 둘이 살고 있었다. 갑자기 돌아온 계부 최 씨는 두 아이에게 술을 권했다고. 성폭행을 당한 미소는 부모님께도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

나중에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계부 최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최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의붓딸 아름이 또한 성폭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 씨는 미소에 대한 성폭행 혐의는 인정이 돼 징역 15년이 선고됐고, 아름이에 대해서는 성추행 혐의만 인정돼 징역 5년, 총 20년이 선고가 됐다.

최 씨의 영장은 세 번이나 지연됐고, 그 사이 아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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