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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전북-제주, 물러설 수 없는 2위 대결 '빅뱅' [오!쎈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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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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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물러설 수 없는 2위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7승 4무 3패 승점 25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제주는 6승 5무 3패 승점 23점으로 3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25일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 경기서 올 시즌 2번째 홈 경기 승리를 거둔 전북은 제주전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다. FA컵경기였던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주전들을 내보냈지만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K3 리그 팀이었지만 치열한 모습을 보였고 승리로 마무리 했다.

전북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K리그 1에서는 홈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A매치 휴식기를 앞둔 제주전을 통해 승리를 거두고 재정비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현재 리그에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활발한 공격이 이어지지 않아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선수단의 분위기는 냉정하게 팀을 바라보고 있다. 득점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투톱인 구스타보와 일류첸코는 코칭 스태프와 대화를 나눴다. 바로우도 분위기 반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함께 제주전 준비를 펼쳤다.

중원에서는 휴식을 취했던 류재문이 백승호와 함께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간결한 플레이가 살아난 류재문도 전북 중원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측면 수비수들의 복귀도 전망된다.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는 제주도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접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순위 싸움을 펼치는 제주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주민규가 7골을 터트리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정우재와 이창민 등이 나서지 못해 FA컵 포함 최근 3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우승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강한 제주는 전북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분위기 반전에 도전할 전망이다.

지난 3월 12일 제주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맞대결서는 주민규-김주공의 연속골을 앞세운 제주가 승리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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