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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할미봉조 전원이 최종 합격해 WSG워너비 12명의 합격자가 결정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마지막조 할미봉의 경연이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할미봉 조의 앤 해서웨이, 소피 마르소, 김서형, 윤여정이 경연을 펼쳤다. 먼저 개인곡 미션에서 앤 해서웨이는 2NE1 ‘Lonely’를 선곡해 매력적인 저음을 뽐냈고, 소피 마르소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김아중의 ‘Maria’를 부른 김서형은 청량한 고음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윤여정은 S.E.S의 ‘Just A Feeling’으로 상큼한 음색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할미봉 조 네 명의 참가자들은 빅마마의 ‘Break Away’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네 사람의 보컬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할미봉 조는 전원 합격했다. 이에 따라 조별 경연이 끝난 후 총 12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