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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9주년 데뷔일에 신곡 첫 무대…13일 아미 4천명 만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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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브 방송·장충체육관 대규모 무대…컴백 활동 윤곽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프루프 라이브'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약 11개월 만의 신보 발매를 앞둔 가운데 이들의 컴백 프로모션 일정도 속속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데뷔 9주년을 맞는 오는 1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신곡 첫 무대를 꾸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7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13일 오후 9시 '프루프 라이브'(Proof Live) 개최 소식을 알렸다.

'프루프 라이브'는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이후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등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 4천여명도 만난다.

빅히트뮤직은 "본 녹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아미 여러분만의 특별한 날(데뷔일) 진행되는 녹화로 가능한 더 많은 아미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규모와 인원을 늘려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엠카운트다운' 외에도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TV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꾸민다. 이들의 국내 음악 방송 출연은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새 앨범 '프루프'를 오는 10일 발매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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