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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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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유망주→현역 입대’ 26세 내야수, 그라운드 떠난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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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은퇴를 선언한 두산 황경태 /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6년 전 내야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황경태(26)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두산 베어스는 8일 “내야수 황경태가 최근 구단 사무실을 찾아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황경태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황경태는 대구상원고를 나와 2016 두산 2차 2라운드 16순위로 뽑힌 내야 유망주였다. 그러나 두산의 두터운 내야진을 뚫지 못하며 백업을 전전했고, 최근 현역으로 군 문제를 해결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하는 듯 했지만 결국 은퇴를 택했다.

황경태의 1군 통산 성적은 30경기 타율 2할1푼4리(14타수 3안타)다. 2018년 27경기 타율 2할3푼1리(13타수 3안타)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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