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손흥민 프리킥 골이 분위기를 바꿨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월 A매치 3번째 평가전에서 파라과이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후반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벤투호는 0-2로 끌려가는 중이다.
초반 주도권은 한국에 있었다. 전반 5분 나상호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슈팅을 날렸는데 발부에나에게 막혔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공을 받아주고 권창훈이 중앙으로 들어가며 파라과이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9분 황인범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15분 권창훈이 우측에서 돌파 후 크로스를 연결했는데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선제골은 파라과이 몫이었다. 전반 22분 정승현이 클리어링을 잘하지 못하면서 알미론이 기회를 얻었고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파라과이는 점유율을 내줬지만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32분 메디나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향했다.
권창훈을 앞세운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35분 권창훈이 공을 가지고 올라갔고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내줬다. 파라과이 수비에 막혔는데 권창훈이 다시 슈팅을 했다. 이 마저도 수비에 굴절돼 밖으로 나갔다. 전반 38분 김진수가 득점을 올렸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취소됐다.
전반 막판 한국의 맹공이 펼쳐졌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패스를 김진수가 헤더로 만들었는데 골대에 맞았다. 이어지는 나상호 슈팅은 옆그물을 맞았다. 전반은 파라과이 0-1로 앞서간 상황에서 끝이 났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용을 투입했다. 파라과이는 산체스를 넣었다. 후반 3분 황의조 슈팅은 파라과이 수비가 막아냈다. 후반 4분 파라과이 역습 상황에서 메디나 패스를 받은 알미론이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올렸다. 알미론 멀티골 속 파라과이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후반 15분 한국은 엄원상, 김진규를 넣어 기동력을 강화했다. 후반 21분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하면서 점수는 1점차로 좁혀졌다. 한국은 득점 후 홍철을 추가하고 김진수를 뺐다.
사진=장승하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