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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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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프루프', BTS 1장 마무리…9년 추억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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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방탄소년단 '프루프' 컴백 라이브. 사진|유튜브 '방탄TV' 생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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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후 지난 9년의 시간에 대해 떠올렸다.

1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기념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했다. '프루프' 앨범은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신곡 3곡을 포함해 총 48개 트랙이 담겼으며 10년차 아티스트가 된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졌다.

이번 앨범에 대해 진은 "이 앨범은 데뷔 10년 정도 됐으니까 한번쯤 정리하고 넘어가자는 느낌으로 묶어서 내기도 했고, 굉장히 좋은 곡들이 많이 담겨 있으니 좋은 곡들을 몰아서 한번쯤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내게 됐다"고 말했다.

뷔는 "우리의 미공개 작업곡들이 많다. 그 속에서 우리의 추억들 작업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고, 1장의 마무리를 해보자는 분위기로 그렇게 우리의 앨범을 만들었다. CD도 3개고, 정말 많은 곡들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곡들이 너무 많다 보니 CD가 3개가 되더라. 한 장은 BTS 일대기를 담은 타이틀곡 나열이고, 한 장은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 멤버들에 대한 격려 리스펙을 담았다. 나머지 CD에는 아미들의 사랑 그리고 미공개곡도 수록됐다, 우리의 청춘을 만들어 준 아미 여러분께 바치는 곡을 넣었다"고 밝혔다.

진은 "추억이 담긴 곡이 많다"고 앨범평을 전했고, 정국은 "그 때 내 목소리를 다시 듣고 놀랐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슈가는 "우리가 발표한 곡이 워낙 많다 보니 추리는 데도 오래 걸렸다"면서 "아티스트에 관심을 갖게 되면 첫 앨범 듣기가 힘들다. 우리가 액기스만 모아놓은, 어떤 입문서다. 가이드. 이대로 따라오시면 BTS에 대해 이해 되실 거라고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소개했다.

RM은 "우리의 모든 게 녹아 있는 앨범이라는 걸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뜻으로 '가장 아름다운 순간(The Most Beautiful Moment)'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이 곡은 세계 9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6월 11일 오전 8시 기준)를 기록했다.

또 '프루프'는 발매 하루 만에 판매량 215만 5363장(6월 10일 오후 11시 기준)을 기록,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매 후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앨범 판매량 200만 장 돌파)를 달성한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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