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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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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항상 위를 보고 나아가니 무서웠다"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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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방탄 회식'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지난 9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리더 RM 씨를 시작으로 멤버 전원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상을 향해 달려오면서 멤버 개개인이 성장하고 숙성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이 같은 발언에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빅히트 뮤직은 개인활동과 단체활동의 병행임을 강조하는 자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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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본명 김태형) 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경 위버스를 통해 짤막한 심경을 발표했다.

뷔 씨는 "10년 동안 항상 위를 보고 나아가다 보니 무서웠고 팀을 위해 나를 포기했어야 했고 그 안에 행복 뒤에 항상 오는 지침과 힘듦은 셀 수 없었어요"라며 "이제는 오랫동안 방탄으로 남아있기위한 우리들의 건강한 발걸음의 시작이니 그 모습도 아미들이 정말 좋아하실 거라 믿어요. 아미와 방탄은 보랏줄이 이어져 있으니 끊어지지 않고 색의 진함이 오래가도록 오래오래 봐요. 우리는 아미를 정말 많이 사랑해요"라는 글을 올려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OSEN, 빅히트 뮤직]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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