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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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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내 딸이었으면"···'자본주의학교'에 뜬 11살 트롯신동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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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자본주의학교'에 11세 트롯신동 김태연이 첫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으로 프로그램을 접수한다.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KBS2 '자본주의학교'(연출 최승범)에 현주엽의 두 아들 현준희-준옥 형제를 쥐락펴락하는 새 멤버 트롯신동 김태연이 출연해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번 주 '방과후 자본주의학교'에는 현주엽과 먹지니어스 준희+준욱 형제, 현영과 11세 주식천재 다은이 출연한다. 이날 처음 출연한 11세 트롯신동 김태연은 즉석 자신감 교실을 선보인다.

판소리 신동에 이어 트롯 신동까지 섭렵하고 있는 11세 김태연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통해 먹지니어스 준희-준옥 형제를 휘어잡았단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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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시원시원한 판소리를 울려 퍼지자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파워에 준욱은 "목소리가 확 달라지네"라고 깜짝 놀란데 이어 현영이 "태연이 시원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자신감을 우리가 좀 배웠으면 좋겠다"라며 "목소리를 트이게 할 수 있을까?"라고 제안한다.

이에 준희를 힐끗 바라보던 태연은 "허리 좀 딱 펴고 좀"이라고 호통을 터트려 허리를 숙이고 있던 준희의 허리를 금새 꼿꼿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호통의 대상은 준욱이었다. 태연이 "목소리를 높이는게 있어요.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따라해보세요"라고 하니 금새 준욱이 작은 소리로 "아니요"라고 대답한 것. 이에 태연은 쩌렁 쩌렁 울리는 큰 목소리로 "안 하려면 나가세요!"라고 불호령을 터트려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11세 동갑인 다은은 "언니가 목소리가 크잖아"라고 말해 태연을 언니로 인정하자 엄마 현영이 언니가 아니고 동갑 친구라고 정정해 주는 등 태연은 첫 등장부터 '방과후 자본주의학교'를 카리스마로 한 손에 장악하며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던 현주엽은 "와~ 내딸 삼고 싶어"라며 부러움과 경이로움을 내비쳤다고. 11세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태연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갖고 온 준희-준욱 형제의 놀라운 변화는 오늘 밤 KBS2 '자본주의학교'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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