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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효리 사진첩→안유진 '반윤희 패션'…방송가 싸이월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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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효리의 미니홈피와 안유진의 '얼짱' 반윤희 스타일까지, 방송가에서도 싸이월드가 잇달아 조명되고 있다.

김태호 PD가 연출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과 나영석 PD의 tvN 새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싸이월드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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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싸이월드 미니미를 닮은 스타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뿅뿅 지구오락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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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된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싸이월드 사진첩 사진들을 보며 그 시절 추억에 잠기는 장면이 노출됐다. 이효리의 싸이월드 미니룸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뿅뿅 지구오락실' 첫회에서는 'MZ세대 아이콘' 안유진의 스타일이 화제가 됐다. 'Y2K 의상 콘셉트'에 맞춰 멤버들은 2000년대로 가기 위해 '멀티버스 머신'에 탑승했고, 안유진은 얼짱 '반윤희 패션'으로 나타났다. 안유진은 꼬리빗으로 앞머리를 빗으며 "캔모아 갈 사람" 등 그 시절 멘트로 2000년대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첫 회 방송 후 인터넷 상에는 "나 이거 봤어 싸이월드에서"라는 짤이 도배되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이보람이 싸이월드를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싸이월드가 복구돼 서진을 봤는데, (유재석) 대표님을 어릴 때 되게 좋아했다"라며 뚝사마와 이보람의 모습이 합성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서 싸이월드가 잇달아 소환되며 3040세대부터 MZ세대까지, '싸이 감성'에 흠뻑 젖었다. 지난 4월 공식 오픈한 싸이월드는 3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또 하나의 '문화 키워드'가 됐다.

싸이월드 앱은 여전히 구글 다운로드 순위에서 전체 8위, 소셜 분야 1위를 기록 중이다. 애플 앱 마켓에서도 전체 5위에 올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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