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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오연서 "10년 만에 KBS 복귀, 결혼 안 했지만 친정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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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남당 제작발표회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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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남당' 오연서가 KBS 복귀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연출 고재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고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이 참석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이날 서인국은 2015년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프로파일러 역을 맡은데 이어 7년 만에 KBS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오랜만에 와서 너무 반갑다. 오래된 친구를 만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도 프로파일러를 연기했는데, 이번에도 프로파일러지만 그때와 결이 많이 다르다. 직업만 같고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며 " KBS를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에게 반갑게, 또는 익숙하고, 새롭게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에 이어 10년 만에 KBS에 돌아온 오연서는 "제가 데뷔도 KBS에서 했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준 '넝쿨당'도 KBS에서 만났다"며 "다시 오게 돼서 너무너무 기쁘다. 결혼은 안 했지만 친정에 온 느낌이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으로 계속 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미남당'은 이날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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