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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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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새미, 활동 보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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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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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새미가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위축돼 있던 지역 축제와 오프라인 행사가 다시 개최되며 활기를 띠는 가운데 라디오 방송을 비롯해 축제 무대 러브콜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활동곡 ‘울산 스캔들’에 대한 인기 지수 또한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적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며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이새미는 KBS1 ‘전국노래자랑’ 우수상을 비롯해 각종 가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준비된 가수로 각광받은 가운데 2016년 1집 ‘그대 바라기’를 발표하며 공식 데뷔했다. 2018년 2집 ‘이렇게 살아요’에 이어 2020년 9월 발표한 ‘울산 스캔들’은 작사가 한겨레와 작곡가 정의송이 곡을 썼다.

울산의 명소 태화강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의 사랑의 에피소드를 그린 곡이다. 작곡가 정의송이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남다른 의리를 과시, 태화강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신나는 멜로디와 이새미의 사이다 창법이 더해져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울산 아가씨 멋쟁이 아가씨 / 태화강 정원으로 나들이가네 …… 오늘 혹시 시간이 있나요 / 은하수길 그 길에서 만나주세요 / 용기내어 말했더니 살짝 미소만’이라는 노랫말이 흥겨움과 설렘의 간극을 오가며 맑으면서도 딴딴함이 느껴지는 이새미의 보이스와 어우려진 ‘웰메이트 트로트’로 완성됐다.

이새미는 “코로나19 이후 축제 무대를 통해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설레는 감성을 주는 곡이라며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즐겁고 신나는 긍정의 에너지로 여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흥겨운 무대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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