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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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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신곡 첫인상 트로트인 줄…스트레이 키즈와 협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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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가수 선미가 이번 신곡 '열이올라요'(Heart Burn)를 처음 들었을 때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어제(29일) '노래는 듣고 다니냐' 유튜브 채널에는 10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 선미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선미는 타이틀곡 '열이올라요'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물어보는 질문에 "아니 이건 뭐"라고 답하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선미는 "제일 처음 인트로 부분을 듣고 '아 혹시 트로트인가? 나 이제 트로트 해야 하는 건가?'하고 약간..."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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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이어 "계속 듣다 보니까 기타 리프(반복되는 멜로디)가 한국의 얼을 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곡을 준비하면 할수록 '와~이건 뭐!' 이렇게 바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이번 컴백의 목표가 무엇이냐 묻자 그는 "매번 컴백 때마다 거창한 목표를 말하면 내가 오랫동안 가수 생활을 못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선미 노래 무슨 노래지?'하고 들어 주시면서 올여름을 보내는 것. 이것만 한 거창한 목표가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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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미는 같이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멤버 방찬, 한, 창빈을 꼽으며 "서로 곡을 쓰는 입장에서 신선한 무언가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선미는 그룹 아이브의 'LOVE DIVE'(러브다이브) 노래에 담긴 일화를 언급하며 자신의 노래처럼 열창했습니다.

앞서 선미는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LOVE DIVE'의 데모를 받았었다고 밝히며 "곡이 매우 마음에 들었지만, 솔로가 부르는 것보다 그룹이 부르는 게 더 매력 있을 것 같았다"며 자신의 곡이 되지 못했던 이유를 전했습니다.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로 어제(29일) 컴백한 선미는 오는 8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유튜브 '노래는 듣고 다니냐 Norae_ing')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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