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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동생' 양민석, YG 대표이사로…'버닝썬 사태' 후 3년만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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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 등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양민석 대표가 YG엔터테인먼트에 3년 만에 복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양민석 이사회 의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양민석·황보경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양민석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였던 양현석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2019년 6월 빅뱅 승리, 아이콘 출신 비아이 등 소속 가수들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자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바 있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이사회 의장 직책은 계속 유지해왔다.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인 YG플러스 대표이사 역시 2021년 3월 25일까지 역임했다.

양민석 대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완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경영 철학도 잊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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