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FC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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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인턴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뉴질랜드)가 재러드 캐노니어(39, 미국)을 상대로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6: 아데산야 vs 캐노니어의 메인 이벤트로 5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아데산야는 무패의 미들급 챔피언이다. 지난해 체급을 올려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얀 블라코비치(39, 폴란드)에게 패하긴 했지만, 미들급에서는 패배가 없다.
킥복서 출신으로 길쭉길쭉한 신체를 자유자재로 활용한다는 평가의 아데산야는 견제부터 카운터까지 완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캐노니어는 헤비급에서 내려온 KO머신이다. UFC 최초로 세 체급에서 KO를 기록한 바 있다. 통산 15승 중 10승이 KO 또는 TKO승일 정도로 파괴력이 뛰어나다. 미들급 전향 이후 지난 2월 5연승을 달리던 데릭 브런슨(38, 미국)을 엘보우로 KO시키고 타이틀샷을 받았다.
일반적으로는 챔피언 아데산야의 우세가 점쳐진다. 그는 미디어데이에서 캐노니어에 대해서 “힘만 쎄다고 떠드는 것은 진부하다. 새로운 레퍼토리는 없나?”라고 평가절하하면서 승리를 자신하기도 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34, 호주)는 맥스 할로웨이(31, 미국)와 세 번째 타이틀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를 통해 진정한 UFC 페더급 역대 최고 선수가 판가름 날 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는 볼카노프스키가 두 번 모두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최강의 도전자 할로웨이 상대로 KO승을 예고했다. 그는 “할로웨이는 아직 KO패가 없다. 그것을 내가 한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FC 276은 챔피언 나이트에 이어 알렉스 페레이라와 션 스트릭랜드의 미들급 결전이나 차세대 슈퍼 스타인 션 오말리도 출전한다. 합법적 스포츠 승부 예측 ‘픽메이커’는 UFC 276의 전 경기에 대한 승부 예측을 제공한다. 픽메이커는 UFC를 비롯해서 기존의 스포츠 토토보다 다양한 경기와 세밀한 베팅이 가능하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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