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엔하이픈이 랩을? 도전·성장의 ‘Future Perfect’ [MK★컴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엔하이픈(ENHYPEN)이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준다. 데뷔 후 처음으로 드릴 장르와 랩에 도전한 엔하이픈이 색다른 색(色)을 표현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을 발표했다.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 발표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한 엔하이픈은 새로운 시도를 꾀했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성장’이라는 표현하고 싶다. 생소한 장르를 처음 접하기도 했고 처음 랩에 도전하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자연스럽게 실력이 한층 단단해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엔하이픈이 4일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을 발표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MANIFESTO : DAY 1’은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일곱 소년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NHYPEN은 앞선 ‘BORDER’, ‘DIMENSION’ 시리즈를 통해 색다른 세계와 연결되면서 마주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 본인들의 소명을 조금씩 깨닫게 됐다. 이러한 자각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에는 스스로의 의지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갈 일곱 소년의 모습을 다양한 장르의 6개 트랙에 담았다.

타이틀곡 ‘Future Perfect (Pass the MIC)’는 국내 K-팝 신에서는 생소한 시카고 드릴 장르로, 자신들의 소명을 깨달은 일곱 소년이 또래 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고 선언하는 곡이다. 특히 ENHYPEN은 이번 앨범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 갈 미래를 위해 ‘연결’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함을 표현했다.

그동안 칼군무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엔하이픈은 이번에도 무결점 칼군무를 선보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곡 안에서 ‘마이크 체킹 춤’ ‘마이크 업 춤’ ‘패스 더 마이크 춤’ 등의 마이크를 모티브로 한 안무는 타이틀곡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표현해준다.

매일경제

엔하이픈이 4일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을 발표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엔하이픈은 “그루브 있게 리듬을 타면서 마이크를 잡는 손에 위치 변화를 주는 동작이 있는데, 이 곡의 방향성을 잘 표현한 부분”이라고 귀띔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깊어진 감정선과 웅대한 스케일의 퍼포먼스로 ‘Future Perfect’만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표현한다.

또한 타이틀곡 이외에도 첫 번째 트랙 ‘WALK THE LINE’과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의 ‘ParadoXXX Invasion’, 소프트 팝 록 장르의 ‘TFW (That Feeling When)’, 멤버 제이크가 작사에 참여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SHOUT OUT’, 다음 챕터로 전진하는 소년들의 희망찬 모습을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그린 ‘Foreshadow’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