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는 지난 2017년 첫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5만80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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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SWC2022)'에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5만8000여 명이 참가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SWC'는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에게 오프라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게이머와 관객 모두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7년 첫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올해로 6년째인 'SWC2022'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예선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2000명 이상 증가한 5만8000여 명이 몰려 'SWC'의 꾸준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미주와 유럽 지역 열기가 뜨겁다. 미주와 유럽 지역 참가 신청자 수는 각각 전년대비 약 25%와 약 42%로 대폭 증가했다. 전 대륙 가운데 매해 새로운 강자를 배출하며 'SWC' 흐름을 주도해온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올해는 어떤 다크호스가 등장해 활약할 지 기대를 모은다.

컴투스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3년 만의 'SWC' 오프라인 개최 영향으로 분석했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도 'SWC'에 쏟아지는 성원을 뒷받침한다고 봤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1억5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지난 4월에는 역대 최대 일 매출을 기록했다.

'SWC2022' 참가 선수들은 오는 8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지역컵 본선에 진출한다. 유럽컵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9월 17일 오후 9시, 아메리카컵은 오는 10월 9일 오전 3시, 아시아퍼시픽컵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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