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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도 축하 메시지..."리빙 레전드 쏘니!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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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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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공식 채널은 8일 "살아있는 전설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은 이제 30살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조명했다.

대한민국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생일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PL 개막전에서부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후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국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였다.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 가치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7,500만 유로(약 992억 원)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9,000만 유로(약 1,191억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 세계를 놓고 봐도 손흥민보다 가치가 높은 선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 위에는 단 17명뿐이다. 또한 손흥민은 1992년 동갑인 선수들 중에서 두 번째로 몸값이 높다. 살라가 9,000만 유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과 공동 2위다. 왼쪽 윙어 포지션에서도 네이마르, 제이든 산초와 동급이다.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프리 시즌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한국 대표팀에 차출되어 6월 A매치 일정을 소화했다.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로 이어지는 빡빡한 4연전을 치른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최근에는 한강 공원에서 런닝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흥민은 다음 주 토트넘의 한국 투어를 함께 할 예정이다. 토트넘 선수단은 10일 입국한 뒤 13일에 '팀 K리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후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건너가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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