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승리·프리지아 통편집 NO"…넷플릭스가 '손절' 안 하는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넷플릭스 유기환 콘텐츠 매니저./사진제공=넷플릭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프로그램 출연자 논란에 대한 대응 방식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환 넷플릭스 콘텐츠 매니저가 참석해 출연자 논란에 대한 넷플릭스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는 2018년 10월 웹 드라마 'YG전자'를 선보였지만 출연자 중 한 명인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해외 원정 도박 및 성매매 알선 등 이른바 '버닝썬' 논란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공개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는 가품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출연자 논란에 대해 유기환 매니저는 "저희는 이슈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생각한다. 제작 과정에서 판별하지 못해 나온 문제들인지, 제작 이후 우리 손을 떠난 후에 생긴 문제인지를 구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YG전자'는 방영 이후 문제라고 알고 있다. '솔로지옥' 논란 역시 방영 이후"라며 "한 작품을 제작할 때 많은 분들의 노력이 들어가고, 굉장히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통편집을 해서 피해를 보는 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삭제하는 건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범인은 바로 너!', '백스피릿', '신세계로부터', '먹보와 털보', '솔로지옥', '셀럽은 회의 중'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