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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데뷔 후 첫 6인조 컴백…"멤버들 빈자리에 책임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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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미니 11집 '더 웨이브 오브 나인' 발표

인성·영빈·로운 빠진 6인조 체제…"다른 멤버도 보이지 않는 곳서 응원"

연합뉴스

그룹 SF9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데뷔 후 처음으로 6명으로 컴백하다 보니 각각의 책임감도 훨씬 컸습니다"

그룹 SF9은 13일 미니 11집 '더 웨이브 오브 나인'(THE WAVE OF 9)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6인조로 돌아온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멤버 휘영은 "형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면서도 "(멤버들의) 나이대가 조금 어려져서 SF9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SF9은 이번 음반에서는 재윤, 다원,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 등 6명만 활동한다.

원래 9명으로 활동했으나 지난 3월 멤버 인성, 영빈이 잇달아 입대해 이번 활동엔 참여하지 못했다. 로운은 드라마 촬영 일정이 맞물리면서 빠졌다.

다원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멤버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준다"며 "영빈이형이 안무 영상을 보고 '여기선 이런 제스처를 해보는 게 어떨까'라고 피드백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주호는 "멤버들이 부재한다기보다는 SF9의 새로운 조합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무언가가 부족한 그림이라기보다는 더 이쁘고 색다른 그림이 나온 거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미니 10집 '루미네이션'(RUMINATION) 이후 8개월 만의 신보인 이번 음반엔 타이틀곡 '스크림'(SCREAM)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스크림'은 SF9 댄스 R&B 장르의 곡으로 리드미컬한 비트와 강력한 베이스가 특징이다. 한여름의 시원한 일탈을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주호는 "'스크림'은 여름의 청량함을 갖고 있으면서 SF9의 섹시미를 녹여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수록곡 '버터플라이'(Butterfly)는 휘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나비가 꿈인 나방의 청춘을 가사로 풀어냈다.

주호는 '버터플라이'에 대해 "휘영이가 밤새 작업하면서 그룹의 새로운 색깔을 찾아준 곡"이라고 했다.

재윤은 "'어른섹시'라는 말은 있는데 '어른청량'이라는 말은 없더라"라며 "이번 활동으로 저희가 '어른청량'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활동 목표를 밝혔다.

다원은 "타이틀곡 이름이 '스크림'인 만큼 음악 방송 1위를 하게 된다면 무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형들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려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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