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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2루타 두 방으로 타율 0.285...김하성도 2루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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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루타 두 방을 터뜨린 탬파베이 최지만.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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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후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쿠터 크로퍼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파울 하나를 걷어냈다. 이어진 7구째 155㎞짜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월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진 못했다.

0-3으로 뒤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숨을 고른 최지만은7회말다시 한번 장타를 쳤다. 팀이 5-3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를 올린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의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이겼다. 보스턴과 홈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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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2루타를 친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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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같은 날 2루타를 터뜨렸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로 출장한 김하성은 0-3으로 뒤진 3회초 무사 2, 3루에서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1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5로 뒤진 5회초트렌트그리셤이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좌월 2루타를 친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39(272타수 65안타)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5-8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는 지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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