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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A대표팀 박지수, 20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벤투호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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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코로나 확진으로 대체 발탁

뉴스1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박지수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이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전에서 볼다툼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1.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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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박지수(김천상무)가 20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지수가 내일(20일) 오전 중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박지수는 지난 16일 이상민(FC서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이 어려워지면서 대체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현재 김천상무 소속으로 군인신분인 박지수는 국외여행 허가를 받았고 20일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박지수의 합류는 복수의 선수들이 이탈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벤투호에서는 중앙수비수 김영권(울산)이 위장염 증세로 컨디션 회복이 필요함에 따라 선수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됐고, 이재익(서울 이랜드)이 대체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파들이 불참한다.

지난 17일 일본으로 출국한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2003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은 지금까지 총 8차례 대회에서 5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2017년, 2019년 대회까지 거푸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에서 4연패를 노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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