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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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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연극 '러브레터' 주연 캐스팅‥14년만 무대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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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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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희라가 연극 '러브레터'로 돌아온다.

소속사 아센디오는 21일 "하희라가 9월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넘치는 멜리사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알렸다. 지난 2004년 연극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후', 2008년 뮤지컬 '굿 바이 걸' 이후 14년 만에 무대에 컴백한다.

올해 데뷔 41주년을 맞은 하희라는 그동안 예능,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과 다수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만큼 많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연극 '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계의 거목 A.R. 거니(Gerney)의 'Love Letters'를 원작으로 국내에서도 1995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공연되며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연극이다. 앤디와 멜리사 두 남녀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편지를 나누며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때로는 상처를 주며 살아가는 두 주인공의 일생을 그린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2년 '러브레터'에서는 연출가 위성신이 연출을 맡아 시대적 변화에 맞춰 번역과 각색 작업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아센디오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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