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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MLB 탬파베이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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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하고, 수비에서는 실책을 범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2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오스틴 보스의 시속 129㎞ 커브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3루 땅볼, 5회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쳐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66(229타수 61안타)으로 떨어졌다.

후반기 3경기 13타수 1안타(타율 0.077), 7월 59타수 13안타(타율 0.220)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5회말 1사 1, 2루 수비 때 안토니 산탄데르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2루에 송구했으나 공이 2루로 향하던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등에 맞았다.

최지만의 올 시즌 3번째 실책으로 기록됐다.

탬파베이는 1-5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탬파베이 구단은 케빈 키어마이어와 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고관절 수술을 받는 키어마이어와 흉부 수술을 받는 주니노 모두 올 시즌에는 뛸 수 없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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