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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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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끊은 장항준, 감독으로 컴백 '리바운드'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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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뚝 끊은 이유가 있었다. 장항준 감독이 본업으로 컴백한다.

장항준 감독의 신작 '리바운드'가 3개월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3일 크랭크업,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2012년 교체 선수도 없이 단 6명의 선수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강양현 코치(現 3X3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소재로 하는 '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청춘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스크린 위로 불러냈고, '공작' 권성휘 작가를 비롯해 김은희 작가도 각본에 참여, 스토리에 힘을 더했다.

캐스팅도 신선하다. 안재홍이 해체 직전의 농구팀을 결승으로 이끈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아 '리바운드'를 이끌었다. 안재홍은 "이렇게 많은 행복감을 느낀 촬영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모두가 뜨거운 마음으로 똘똘 뭉친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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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주역 선수들은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신예 배우들이 함께 했다. 농구부 주장이자 에이스 천기범 역의 이신영은 "준비 기간 동안 농구를 하면서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많았는데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쉽다"고 말했고, 천기범과 어린 시절부터 줄곧 라이벌이었던 배규혁 역의 정진운은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만든 영화다. 그만큼 굉장히 재미있게 찍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완벽한 피지컬로 농구팀 센터를 차지한 홍순규 역의 김택은 "3~4개월 동안 거의 모든 날들을 함께 했다. 비슷한 연령대의 배우들과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어 감사했다", 길거리 농구 도중 발탁된 정강호 역의 정건주는 "뜨거운 여름에 혈기 왕성한 젊은 에너지를 오롯이 담았으니 꼭 그 에너지를 시원하게 받아 가시길 바란다"는 마음을 건냈다.

또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하는 허재윤 역의 김민은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촬영해서 내일도 팀원들을 봐야 할 것만 같다", 제2의 마이클 조던을 꿈꾸는 자칭 농구천재 정진욱 역의 안지호는 "좋은 선배님들과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며 행복해 했다.

마지막으로 장항준 감독은 “추울 때 연습을 시작해서 여름이 돼서야 촬영이 끝났다. 배우, 스태프들과 먼 곳에서 오랫동안 같이 여행한 기분이다. 멋진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모두의 예측을 깨고 기적을 써 내려간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 '리바운드'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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