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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네이마르-메시 제친 '가나 02년생 영건', 벤투호 만나기 전 EPL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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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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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벤투호와 만날 예정인 스타드 렌의 카말딘 술레마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 중이다.

가나 '가나 사커넷'은 8월 1일(한국시간) "술레마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렌을 떠날 것 같다. 뉴캐슬 관심을 받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이더망 안에도 술레마나가 있다. 과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 있을 때 술레마나 영입을 노린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술레마나는 2002년생 유망주로 가나 국적 윙어다. 덴마크 리그 소속 노르셸란에서 뛰며 잠재력을 드러낸 그는 2020-21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와 10골 8도움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러 팀들이 술래마나 영입전에 나섰다. 술레마나 선택은 렌이었다. 렌으로 간 술레마나는 많은 출전시간을 갖진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드리블 실력이 대단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술레마나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경기당 2.7회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경기 수가 20경기로 적은 걸 고려해도 엄청난 수치다. 킬리안 음바페, 소피앙 부팔 다음이었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루카스 파케타 등 리그앙을 대표하는 걸출하는 스타들보다도 높았다.

드리블 실력을 보여주며 4골 2도움을 기록한 술레마나는 가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어린 나이부터 클럽,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술레마나에게 관심이 이어졌다. 사우디 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엎은 뉴캐슬이 접근했다. 뉴캐슬은 이적시장 동안 무사 디아비, 위고 에키티케를 타깃으로 삼았지만 영입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술레마나와 렌의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아직 4년이 남았고 현재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에 렌 입장에선 적은 이적료로 팔 이유가 없다. '가나 사커넷'은 "렌은 술래마나를 팔면 3,500만 유로(약 468억 원)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평가 중이다"고 했다.

뉴캐슬 등 EPL 클럽으로 가 경험을 더 쌓는다면 벤투호에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술레마나는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선발될 확률이 매우 높다. 같은 조에 속한 대한민국 경기에도 나올 수 있다는 말이다. 주시할 대상이 점점 늘고 있는 벤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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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술래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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