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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9월 컴백...6년 만 새 정규→亞 투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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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가수 김재중이 다음 달 6년여 만의 새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재중이 다음 달 6년여 만의 새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재중이 다음 달 중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6년여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을 위해 한층 다채로운 음악들을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새 앨범 발매 직후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외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재중의 콘서트는 다음 달 서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김재중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9월 새 정규 앨범과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두 번째 미니 앨범 ‘애요’를 발매하며 김재중 표 감성 발라드를 선보였던 김재중은 이후 다수의 드라마 OST를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다음 달 발매되는 새 앨범은 지난 2016년 발매된 정규 2집 '녹스'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그는 지난 앨범에 이어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수록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증명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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