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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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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킴 카다시안, 13세 연하와 9개월 열애 종지부 "많이 힘들어해"[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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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모델 킴 카다시안(왼쪽)과 연인 피트 데이비슨. 출처 | 카다시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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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추정재산 2조원의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41)이 9개월만에 요란한 연애를 끝내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8일(현지시간) 카다시안 측근의 인터뷰를 통해 “카다시안이 최근 연인 피트 데이비슨(28)과 결별하고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서로간의 거리와 바쁜 일정이 결별의 요인이 됐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결별의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애초에 길게 만날 생각은 아니었다. 둘다 잠시의 만남이라고 생각했다” “13살의 나이차는 컸고,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위치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카다시안은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소송 중이던 지난해 11월 ‘SNL’에 출연해 인기 크루인 피트 데이비슨과 영화 ‘알라딘’ 패러디를 연기했고, 이후 두 사람의 데이트가 목격되며 화제를 모았다.

약 9개월간 공개연애를 즐긴 두 사람은 이후 각자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 결별했다. 데이비슨은 올 여름 호주에서 영화작업을 했고, 지난 3월 법적으로 독신이 된 카다시안은 미국 LA에서 네 아이를 키우며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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