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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카타르월드컵 100일 앞으로...벤투호, 16강 꿈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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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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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 축구 사상 2번째 원정 16강을 노리는 벤투호의 꿈이 이뤄질까요?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월드컵 개막일은 11월 20일.

중동의 무더위를 피해 처음으로 겨울에 열립니다.

개최국 경기 뒤 개막식이 열리는 관례에 따라 예정보다 하루 당겨졌습니다.

전통 모직 목도리를 나타낸 무한대 모양의 공식 로고, 역시 전통 의상을 입은 양탄자 마스코트는 중동 문화의 특징을 담았습니다.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벤투호의 목표는 16강 진출.

16강에 올라간 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두 번뿐입니다.

벤투호는 11월 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 12월 3일에는 포르투갈과 만납니다.

규정이 바뀌면서 대표팀 인원은 26명으로 세 명 늘어납니다.

[손흥민 / 국가대표팀 주장 (지난 3월) : 월드컵에 나갈 때까지 그 시간 동안 완성체가 되는 게 저희의 목표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은 시대를 풍미한 호날두와 메시의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

가레스 베일은 고국 웨일스가 64년 만에 본선에 오르면서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오게 됐습니다.

자랑스러운 'EPL 득점왕' 손흥민이 이끄는 벤투호의 16강 도전이 성공할지, 지구촌의 축구 축제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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