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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현장EN:]'첫 정규 컴백' 루미너스, '하라메'도 라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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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해 데뷔한 후 1년도 되지 않아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 발매
그동안은 질문을 던지는 앨범이었다면 이젠 답을 하는 앨범
평범한 하루를 탈출하기 위한 에너지로 가득 찬 '엔진'이 타이틀
루미너스가 원하는 수식어는 "라이브 잘하는 아이돌"
노컷뉴스

4인조 보이그룹 루미너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1집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 쇼케이스를 열었다. 에스이 그룹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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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보이그룹 루미너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1집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 쇼케이스를 열었다. 에스이 그룹 엔터테인먼트 제공정규앨범에는 적게는 8곡, 많게는 13~15곡이 실린다. 그만큼 품이 많이 든다. 가수 입장에서는 모든 곡이 소중하다. 지난해 데뷔해 이제 1주년을 앞둔 신인 보이그룹 루미너스도 마찬가지다. 처음으로 앨범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한 곡이라도 더 들려주고 싶어서다.

1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루미너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LUMINOUS in WONDERLAND) 쇼케이스가 방송인 유재필의 진행으로 열렸다. 올해 5월 싱글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을 낸 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루미너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는 루미너스 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으로, '해피니스 리브스 히어'(Happiness lives here)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우리 삶의 크고 작은 주제를 담은 총 10곡의 음악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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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수일, 스티븐. 에스이 그룹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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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수일, 스티븐. 에스이 그룹 엔터테인먼트 제공리더 영빈은 "이전 앨범들이 질문을 했다면 이번 정규앨범은 답을 하는 앨범이다. 일상 속의 크고 작은 주제를 담아 10곡을 만들었다"라며 "저희의 철학적인 것도 무겁지 않게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엔진'(Engine)이다. 평범하고 지루한 하루를 탈출하기 위한 에너지로 가득 찬 곡 '엔진'은 파워풀한 리듬과 펑키한 기타 리프 속 강렬한 멤버들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내가 나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그만큼 세상도 꿈속처럼 자유롭고, 뭐든 해낼 수 있는 '원더랜드'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엔진'을 처음 들었을 때 소감을 묻자, 수일은 "저희가 앞서 선보인 곡은 다크하면서도 파워풀한 곡이어서 '아, 우리도 이렇게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준다면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했고, 안 해 본 거다 보니까 어떻게 루미너스만의 색깔로 녹일지 행복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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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영빈, 우빈. 에스이 그룹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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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영빈, 우빈. 에스이 그룹 엔터테인먼트 제공신곡 '엔진'이 루미너스의 어떤 매력을 부각하는지 질문에, 수일은 "다크하고 조금 더 퍼포먼스적인 걸 저희가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조금 더 이지리스닝으로,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가는 신나고 밝은 서머 송으로 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 어떻게 루미너스만의 색으로 풀어나갈지 기대돼 너무 설렜고, 풀어나가는 과정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스티븐은 "'엔진'에서는 밝은 분위기를 내 보려고 한다. 이게 처음이라서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그래도 잘 소화한 것 같아서 너무 기뻤다. 곡 분위기가 좋아서 노력 없이도 밝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일 역시 "다른 그룹보다 인원 수가 적다 보니 장점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고, 센 퍼포먼스를 하다가 청량한 걸 하는 등 저희 매력을 유동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루미너스의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 '엔진' 외에도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마리오네트'(Marionette) '크리쳐'(Creature) '유어 오션'(Your Ocean)' '열대야'(Crazy) '파'(Far) '홀로그램'(Hologram)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토킹 마이셀프'(Talking myself) '레전드'(Legend)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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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이 그룹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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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이 그룹 엔터테인먼트 제공이날 쇼케이스에서 루미너스는 타이틀곡 '엔진'과 수록곡 '파'를 제외한 모든 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라이브로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언론 대상 쇼케이스에서 '라이브'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준비한 이유를 묻자, 영빈은 "저희가 정규앨범 10곡을 준비하면서 시간이 항상 정해져 있다 보니까 모든 곡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포인트라도 들려드리도록 준비하게 됐다. 기자님들과의 대면은 처음이고, 보컬(실력)도 자신 있어서 그렇게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루미너스는 라이브 실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은 우빈은 원하는 수식어로 '라이브돌'을 꼽았다. 우빈은 "저희가 항상 라이브를 해 왔는데 큰 이슈가 되지 못했다. 이번엔 정규앨범이고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서 더욱더 저희는 라이브 잘하는 아이돌이다 하는 걸 어더가고 싶다"라고 바랐다.

영빈도 "'실력돌',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저희가 항상 매 무대 라이브하려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며 연습해왔기 때문에 그런 점을 대중분과 루미니(팬덤명)분들이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일은 '청량돌'과 '청량 라이브돌'을, 스티븐은 '반전돌'을 들었다.

루미너스의 정규 1집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는 오늘(17일) 저녁 6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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