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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이타마(일본), 우충원 기자]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본 여정의 마지막에 다다른 전북 현대가 훈련을 마쳤다.
전북 현대는 오는 25일 오후 7시반 일본 사아티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서 우라와 레즈와 만난다. 홈팀 우라와와 만나는 전북은 24일 사아티마 스타디움 2002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전북은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 이동 거리가 멀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예 훈련을 이원화해 진행할 계획도 만들었다.
전북의 숙소가 있는 신주쿠와 경기장인 사이타마 2002 스타디움은 40km정도 떨어져 있다. 평소 50분 정도 걸린다. 하지만 지난 2차전을 앞두고 주말 교통체증으로 편도로 1시간 40분 가량 소요됐다. 훈련을 마친 뒤에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이 이어졌다.
결국 숙소 근처 훈련장을 찾지 못한 전북은 예정대로 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습도가 높은 무더운 날씨에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훈련에 집중했다. 우라와와 4강전이 우승이라는 목표의 최대 관문일 수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물론 집중력은 높았지만 즐거운 훈련을 펼쳤다.
짧고 굵은 훈련을 마친 김진수는 “일본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경기까지 오게 됐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우라와에 승리를 거두고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 생각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이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제 경기를 펼치고 좋은 결과를 얻는 것만 남았다. 마지막까지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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