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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벤투호 상대' 가나, 카타르 월드컵 원정킷 유출...'적황녹 포인트'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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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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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과 겨루는 가나가 착용할 원정 유니폼이 떠돌고 있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을 전하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가나 원정킷이 튀르키예 축구 유니폼 전문가 'Esvaphane'로부터 유출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 원정킷은 빨간 바탕색으로 중앙에 진한 줄무늬가 있다. 제작사 '푸마' 로고는 노란색으로 처리됐다. 소매는 빨강, 노랑, 초록이 조합됐으며, 목부위는 붉은색으로 처리됐다"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가나 국기를 담고자 했던 노력이 엿보인다. 적색, 황색, 녹색이 곳곳에 새겨져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면 중앙에 위치한 노란색 테두리 박스다. 상단에는 'GHANA(가나)'와 가나 축구 협회 엠블럼도 새겨졌다.

'FIFA 랭킹 60위' 가나는 아프리카 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68위), 짐바브웨(123위), 에티오피아(138위)를 상대로 6경기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통과했다. 본선 진출이 걸려 있는 마지막 최종 예선에선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 나이지리아(31위)를 격파하면서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가나는 2006 독일 월드컵 16강,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에 올랐을 정도로 저력을 지녔지만 이번엔 만만치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H조에 속한 가나는 포르투갈(9위), 우루과이(13위), 대한민국(28위)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세 국가 모두 각자 대륙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월드컵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가나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복수국적 선수들을 데려오는 과정에 착수했다.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 이나키 윌리엄스(빌바오) 등등이 있다.

빅리거들이 대거 가세하는 만큼 벤투호 역시 방심은 금물이다. 대한민국과 가나의 맞대결은 11월 28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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